전남도, 체육대회로 1천억여원 경제효과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상반기 체육대회 개최 실적을 자체 분석한 결과 22개 시군에서 총 149개 대회가 개최돼 연인원 70만3천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는 직접효과 415억원, 간접효과 711억원 등 총 1천1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종목별로는 축구 21개, 테니스 12개, 배구 10개, 태권도 9개 대회 등의 순이었다.
개최 시군별로는 순천이 18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강진 17개, 구례 13개, 목포 11개, 여수 10개 등의 순이었다.
대회를 통한 경제효과는 강진이 182억으로 가장 많은 효과를 누렸고 그 다음으로 해남 163억원, 목포 145억원, 고흥 101억원, 보성 85억원 등이다.
이처럼 지역별로 많은 스포츠대회가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전남의 지리적·자연적 조건에 부합한 대회종목 유치와 온난한 기후, 풍성한 먹거리, 후덕한 인심이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지난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확충된 현대식 스포츠시설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제 스포츠는 산업이다. 요즘 스포츠 대회는 단순한 볼거리 수준에서 벗어나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이를 깨달은 많은 자치단체장이 스포츠대회 유치에 발벗고 나섬에 따라 유치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061-286-5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