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특산물 대형 유통업체 상품코너 확대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지역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신선하게 제공하고 농민들은 판로 걱정 없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의 직거래 및 상품코너 개설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신세계이마트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지역점포인 광주점, 상무점, 광산점, 봉선점에 지역 농특산물 상품코너를 개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목포점과 동광주점에서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코너는 전남도와 신세계이마트가 ‘로컬푸드’ 활성화 차원에서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중간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매일 새볔 신선한 농특산물이 농장에서 해당 점포로 직배송된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50km 이내에서 상산된 농산물을 뜻한다.

이 판매코너에서는 장성 임선호씨의 쌈채소를 비롯한 배추, 무, 마늘, 양파, 버섯, 고구마 등 전남지역 우수 농특산물 50여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8개월동안 3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또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우수 상품은 신세계이마트 전국 136개 점포로 납품을 확대하는 등 농어가 실질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대형 유통업체는 본사 차원의 산지 대량 거래를 선호해 지역상품 코너 개설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세계이마트측의 적극 협조로 이번에 목포점, 동광주점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타 유통업체에서도 지역 농특산물 상품코너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농산물유통과
061-286-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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