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남산단 악취배출사업장 특별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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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5 14:36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하남산업단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와 광산구,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바람방향이 바뀌는 시기를 맞아 하남산업단지 주변에 대단위 주거단지 주민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하남산업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점검반에 편성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악취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둘러볼 수 있게 해 기업과 지역 주민간 상호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악취발생을 낮추기 위해 민원을 야기하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 ‘악취취약사업장’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특히, 문제소지가 있는 중점관리사업장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악취측정과 함께 기술지원을 실시해 시설개선을 유도해 악취 민원이 줄어드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특별점검은 이와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기대 수준에 맞추기 위해 개별사업장 보다는 하남산업단지 전체로 대상을 확대해 취약시간대 점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환경오염배출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에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환경전문가와 관련 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환경홈닥터 제도’를 더욱 강화해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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