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Maglev) 상용화를 위한 시승회

대전--(뉴스와이어)--한국기계연구원은 (주)로템과 공동으로 자기부상열차(Maglev ; Magnetically Levitated Vehicle)의 상용화를 앞두고 2005.5.9부터 5.13일까지 4회에 걸쳐 대전 대덕 연구단지 내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연구기관, 건설사 등 관계인원 300여명을 초청하여 1.3Km의 시험선로에서 시승회를 개최한다.

자기부상열차는 한국기계연구원과 (주)로템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미 1993년 대전엑스포에서 총 12만명이 이용하여 그 기술력이 입증된 바 있었고 정부에서도 10대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그 실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바퀴없이 전자석으로 부상하여 궤도와는 접촉없이 주행하는 Maglev는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으로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으며, 타경전철에 비해 2배의 등판능력을 가지고 있고, 탈선위험이 없어 안전성면에서도 탁월하며, 또한 건설경비나 운용비용 측면에서 기존 경전철에 비해 10-30% 저렴하여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일찍부터 각광을 받아 왔었다.

실용화하는 Maglev는 상전도 흡인식에 의한 부상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최고 시속 110Km의 도시형으로 2량 1편성이며, 최대 탑승인원은 135명이다. 자기부상열차는 60년대 말 독일에서 최초로 개발에 착수하여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약 30Km의 실용화노선을 개통시켰고, 뒤를 이어 05년초 일본이 시속 100Km급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약 9Km노선으로 운행 중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시범사업을 통하여 빠르면 5년 내에 자기부상열차를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석한 한 관계자는 “Maglev는 그 실용성뿐만이 아니라 첨단기술의 상징으로, 마치 SF공상과학물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국기계연구원 및 (주)로템 관계자는 "이번 시승회를 기점으로 철도산업의 꽃이라 불리우는 꿈의 자기부상열차가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목표로 첨단기술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경전철 계획을 추진 중인 국내 지자체 및 동남아 등 해외 도처에서 자기부상열차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 자기부상열차 시승 일정
○ 2005.5. 9 : 10:30 ~ 12:00
○ 2005.5.10 : 09:30 ~ 10:10
○ 2005.5.12 : 09:30 ~ 10:10
○ 2005.5.13 : 09:10 ~ 09:40


한국기계연구원 개요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976년 발족한 이래 기계와 재료관련 연구개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은 물론 관련 산업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현재 대덕연구단지 내에 기계분야로 특화된 본원과 창원에 재료분야로 특화된 재료기술연구소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imm.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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