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한국공연예술센터 개원…19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16일, 서울 대학로에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 공연의 중심이 될 ‘한국공연예술센터’가 개원한다. 기존에 있던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을 통합 운영해 새로운 중심 공간으로 형성된다.

예술인들과 관객들의 어울림장이 될 ‘한국공연예술센터’의 개원식을 <아리랑 투데이>에서 함께한다. 개원식을 앞두고 한시간 전부터 대학로 주변에서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 3호 남사당놀이와 재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하는 퍼포먼스그룹 상상노리단의 길놀이가 이어진다.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개원식은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예술인들과 관객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행사가 구성된다.

아르코예술센터에서 개최된 공식행사에는 유열과 무용가 조하나의 진행으로 진행되는데 박정자, 육완순 등 최고의 배우와 무용수들의 축하 메시지가 대담형식의 영상 4편으로 상영된다.

첫 번째 영상에는 연극 무대를 배경으로 박정자, 윤석화, 송일국이 등장해 객석에 홀로 앉은 원로배우를 후배가 찾아오고, 극장에 대한 느낌, 관객의 반응, 당시의 에피소드, 후배 연극인과 대학로에 대한 바람들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영상에는 무용 로비에서 육완순과 후배 무용수가 등장해 원로 무용가와 후배 무용가의 환담, 무용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인식, 현재의 창작 여건과 아르코 극장에 대한 바람 등을 이야기한다. 세 번째 영상은 ‘레이디맥베스’에서 호흡을 맞춘 서주희, 박호빈, 원일 3인이 등장해 장르간 소통과 극장의 역할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네 번째 영상에는 유진규가 등장해 마로니에 공원을 배경으로 마임을 한다. 이를 통해 센터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다.

공식행사의 두 번째 행사로 공연예술센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한 영상을 본다. 다음 기념공연으로 연극과 무용, 음악이 조화를 이룬 20분 간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배우와 무용수, 음악밴드가 하나의 공연을 만들어낸다. 정승길, 서은경, 윤소정 등의 배우들이 등장해 연기를 펼치며, 짧은 막의 중간에 한국무용과 김재덕, 이인숙 무용가들이 등장한다.

아르코예술극장은 1981년 문예회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해 29년이 지나 ‘한국공연예술센터’로 발전했다. 부대행사가 열리는 대학로예술극장은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국악과 클래식의 대중화에 뛰어든 시나위와 콰르텟엑스의 공연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는 노리단, 거리의 춤을 대중예술과 한류로 발전시킨 비보이그룹 라스트포원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예술인들의 중심이 될 한국공연예술센터. 한국 공연예술인들의 뜨거운 퍼포먼스로 가득한 개원식 현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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