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후분양 적용 피해 4월 들어 막바지 분양 물량 증가
월별상가분양추이-부동산114
상가 유형별로는 근린상가 13건, 기타상가 2건, 단지내상가 30건, 복합상가 12건, 오피스상가 1건, 테마상가 4건으로 단지내상가의 공급 물량이 많았던 3월의 분양상황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단지내상가 및 근린, 복합상가 공급 이어져
유형별로는 근린상가의 경우, 서울에서 3건, 경기 7건, 대구 1건, 충남 2건 등이 분양됐다. 광진, 마포, 성동구 등지에서 상가 분양이 진행된 서울은 1층기준 분양가격이 평균 평당 3,433만원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으로 마포 상암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중인 ‘상암미디어몰’은 분양가 1,400~3,800만원대에 분양을 진행 중이다. 약 150개 점포를 갖춘 연면적 85,603.76㎡의 대형 근린상가다. 경기도에서는 고양, 구리, 동두천, 수원, 안양, 오산, 파주지역에서 각각 1건씩 분양됐고, 1층기준 평균 분양가는 평당 2,29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앞 대로변에 위치한 ‘아이디(ID)드림타워’는 역세권에다 멀티플렉스 극장 7개관 등을 갖춘 멀티플렉스 컨셉을 내세워 분양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됐다. 1층 평균 분양가격이 평당 3,850만원으로 마포 상암미디어몰보다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단지내상가는 지역별로 서울 4건, 경기 14건, 인천 6건, 대구 1건, 울산 1건, 경남 1건, 전남 1건, 충북 1건 등 총 30건이 공급됐다. 서울은 강남, 노원, 성북, 종로 등지에서, 경기는 고양, 동두천,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에서 각각 분양됐는데, 동두천 송내택지개발지구와 포천 송우택지지구 등에서 각각 4건씩 분양되면서 택지지구 단지내상가 분양이 많았다.
복합상가는 서울에서 9건이 공급돼 서울의 경우 다른 유형에 비해 특히 공급이 많았다. 그 외 경기 지역에서는 1건이 공급됐고 대전은 2건이 분양됐다. 서울은 강남 2건을 비롯해서 강동, 강서, 서대문, 송파, 양천, 용산, 종로구 등에서 각 1건씩 분양이 시작됐고, 1층기준으로 평균 분양가격은 평당 2,442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상가로는 종로구 견지동 종각역세권의 대성 스카이렉스 1층 평당 분양가격이 5,500만원에 달하는 등 고가로 공급돼 근린상가 등의 분양가격을 훨씬 웃돌았다. 강남 논현동과 삼성동에서는 ㈜신영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건물 내의 상가를 평당 970~2,100만원, 500~2,300만원대 분양가격으로 분양 중에 있다. 복합상가는 대부분 서울에 분양물량이 집중되어 있는데 5월 이후로 서울, 부산 등지의 주상복합 입주량이 많아 당분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상가의 공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테마상가로는 서울 중구에서 ‘메사’ 가 기존 임대분양을 마치고 등기분양전환을 시작했다. 1층기준 분양가격이 평당 5,100만원대다. 지역별로는 서울 1건, 강원 1건, 경북 2건을 합쳐 총 4건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기타상가는 경기권 에서만 2건이 분양 중으로 한옥식 별장 형태의 ‘아리수밸리’ 가 경기 양평에서 분양을 시작했다.
후분양제 적용 후 상가공급 감소할 듯
4월 말 시행된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상가 후분양제가 본격화되면서 3,4월까지 늘어났던 상가 분양 공급물량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후분양제 적용을 받지 않는 연면적 3천㎡ 이하 소형 상가 분양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당분간 상가 물량이 감소하게 되면 분양 가능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가격은 다소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 분석이 요구된다.
[부동산114 유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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