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이상기후 농작물 관리기술 책자 발간

대전--(뉴스와이어)--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올해 봄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과채류와 과수 작목에 대하여 농작물 피해경감 대책과 기술지도 보고서를 발간해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4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는 올 봄에 저온과 일조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과채류와 과수에 대하여 생육상황과 생리장해,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 하기위한 기술지원 내용 그리고 전년과 대비한 병해 피해, 수량, 소득을 비교하여 수록했다.

금년도 1월부터 5월까지의 기상상황을 보면 평균기온은 5.3℃로 평년보다 0.5℃낮았고, 최저기온은 작물의 생육이 시작되는 4월의 경우 평년보다 1.8℃ 낮은데다 작물에 동해를 유발 할 수 있는 영하의 온도가 8차례 발생했으며, 특히 4월 15~17일에는 일시적으로 저온이 있었다.

또, 일조시간도 평년 787시간 보다 204시간 적었는데 강우일수가 53일로 잦았고, 강수량 404㎜로 평년(289㎜) 보다 115㎜ 많이 내리는 등 이상기후가 나타났다.

작목별 피해정도를 살펴보면 과채류와 배 등 작물의 생육이 전년보다 7~10일 정도 지연되었고, 생산량도 딸기 23.3%, 수박 13.5% 감소하였으며, 병해도 잿빛곰팡이병은 전년대비 30.7%가 더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과수의 경우 동해 피해는 거의 없었지만 4월 15~17일까지 저온으로 배꽃이 일찍 핀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지역과 바람이 적고 저온이 머문 저지대나 계곡에서 피해가 심했다.

기술적인 대책으로는 작목에 따라 다르지만 ▲시설재배 과채류의 경우는 적당한 환기와 해가 뜨기 1시간 전부터 온풍기를 틀어 습기를 제거해 주고, 제습기를 통한 제습과 칼슘제를 뿌려 주어 피해를 경감시키고 ▲배과원은 저온이 오기 전부터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려주거나, 빈 SS기(speed spray)로 바람을 일으켜 대기의 공기를 환류 시켜 주는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농작물에 영향을 주는 이상기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준비와 기술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 줄 수 있도록 책자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원예축산과
한익수
041-330-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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