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행복나눔재단, 관악구 저소득층에 생계비 무료검진 푸드마켓 지원 등 사랑 전해

- 총 8여천만원 들여 관악구 저소득층을 위해 생활지원금 전달,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 재단소속 실사단, 사전에 지원대상 가구 방문 희망과 용기 북돋아, 잔잔한 감동 줘

서울--(뉴스와이어)--“사랑과 행복은 나눌수록 더 커집니다.”

7월 17일, 토요일인데도 관악구청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하 재단)에서 지역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오전 9시부터 관내 저소득 주민과 소규모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재단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 생활지원금 전달 ▲ 건강검진 및 의료봉사 ▲ 이미용 자원봉사 ▲ 장애인 전동휠체어 개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관내 저소득층 59가구에 각 50만원씩 지원하는 생활지원금은 재단이사장인 조용기목사가 직접 참석하여 관악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와는 별도로 관내 관악푸드마켓(참기름,라면 등 생필품) 등 소규모사회복지시설에도 생필품과 전산기기 등 물품을 지원했다.

조용기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이사장 목사는 “입술로만 하는 사랑은 헛된 사랑입니다. 먹을 것을 나누고 입을 것을 나누며 사랑을 해야 행복과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구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과 행복을 나눠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재단소속 장두호 장로와 3명의 실사단은 지난달 24부터 29일까지 관악구의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생활지원금 및 주택수리 지원대상 68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실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석인 재단 사무국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2008년 재단 창설 이래 가장 공을 많이 들인 것이라고 했다. ‘원래 5,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었는데 실사를 하면서 구의 여려운 여건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구 관계자들에게 감동받아 8,000만원으로 증액했다.’고 말했다.

실사단을 맞은 미성동 거주 김미숙씨(가명, 여, 70세)는 ‘워낙 방이 누추해서 안으로 모시기가 미안했다.’며 “30여분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음이 무척 편해졌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살아나갈 힘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10년 전 탈북한 후 관악구에 정착하여 혼자 살고 있는 윤종점씨(가명, 여, 69세)도 “집에 직접 찾아와 세세하게 살피고, 손을 맞잡고 기도해 줘서 눈물이 났다.”고 했다.

행사당일, 8층 강당에서는 의사 30명이 자칫 건강에 약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210명에게 X-레이촬영을 포함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몸이 허약한 노인들 64명에게는 영양제까지 주사해 줬으며 검진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지속적으로 관리해 줄 예정이며, 당일 총 260명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이중 400명에게 파스와 비타민을 600명에게는 구충제를 지원했다.

미용봉사 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미용사 30명이 부지런히 손을 놀렸지만 대기하는 줄은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이날 머리를 손질한 사람만 200명을 훨씬 넘었다.

1층 현관에서는 34명의 장애인에게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 충전지 교환과 함께 낡은 부품을 교체하고 수리까지 해줬으며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및 주방 환경개선 등이 필요한 9가구에 대해서는 7월초 이미 공사를 완료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2008년 창립이래 전국을 순회하며 소년소녀가장·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집’ 사업, 주택개보수,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ove-n-happin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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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행복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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