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유가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1/B 하락한 $76.01/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2/B 하락한 $75.37/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2/B 하락한 $73.41/B를 기록
(단위 : $/bbl)
시 장 유 종 전일종가 금일종가 등락폭
NYMEX WTI(8월물) 76.62 76.01 -0.61
ICE BRENT(9월물) 76.09 75.37 -0.72
현물 Dubai 73.63 73.41 -0.22
* 현물유가는 최근월물 기준
* Brent 최근 월물 변경(8월물→9월물)
경기지표 악화, 미국 주요기업의 실적부진 등으로 미 증시가 급락하여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침. 로이터-미시건대가 발표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76) 대비 하락한 66.5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09.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임.
또한,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여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였다고 발표. 제너럴 일렉트릭(GE),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예상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 이에 따라 7.16일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261.41p(2.52%↓) 하락한 10,097.90을 기록
ㅇ 또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 하락에 일조.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감소로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8% 하락한(가치상승) 1.293을 기록. 반면, 유럽의 타이트한 석유공급 등이 유가 하락폭을 제한. 북해지역 생산시설 유지보수로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유럽 석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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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