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공원녹지 민관협치사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30명의 시민 공원활동가를 양성하는 ‘그린아카데미’ 사업이 11월까지 이론, 실기, 실습 등 30회 과정으로 남구 대연동 부산 대연수목전시원 생태관 등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공원녹지 민관협치사업은 시민과 함께 하는 공원 녹지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부산시와 (사)부산그린트러스트가 작년부터 공원활동가 양성, 공원·녹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소규모 쌈지공원 조성 등 민간참여 도시 녹지공간 확충 및 활용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그린아카데미 과정은 (사)부산그린트러스트의 황순자 이사를 교장으로 △숲·곤충·야생동물 등 자연 생태계, 식물, 산림과 토양, 공원이해 및 활용방안 등 필수적인 이론수업 △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부산역사, 도시경관과 건축, 인간의 발달심리 및 교육방법론 등 관련 지식교육 △레크레이션 등 공원여가활동, 안전교육, 야외 안전활동 가이드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식물도감 만들기, 자연체험해설 시연, 자연의 소재를 이용한 놀이·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실전 능력을 키우고, 광릉수목원·국립수목원 및 서울숲·길동생태공원·청계광장 등 타 지역의 공원·녹지 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견학을 통해 공원활동가의 활동사항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부산시는 7월초 숲 해설 경력자, 기초과정 이수자, 향후 공원활동가로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자 등을 대상으로 그린아카데미 과정 참여자 30명을 선발한 바 있으며, 7월 1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강식을 가지고, 시청 4층에 조성된 옥상정원인 하늘마당을 견학하였다. 한편, 이후 과정은 7월 19일 부산 대연수목전시원 생태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식물도감 만들기 수업을 비롯하여 11월 9일 수료식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원·녹지 시설을 늘여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시설들을 잘 가꾸고, 그 속에 담긴 자연의 소중함 및 의미 등을 알려나가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양성되는 시민 공원활동가는 공원·녹지시설에 대한 해설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 등으로 참여하여 부산의 공원·녹지 시설이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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