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휘원 ‘훈장님에게 배워봅시다’ 강좌 개설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의릉관리소(소장 이소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통제례건물인 영휘원 재실에서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훈장님에게 배워봅시다”라는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이번행사는 영휘원 재실에서 열리며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7일 기간 중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좌가 개설된다. “훈장님에게 배워봅시다”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소학과 서예를 배움으로써 문화적 정서 함양은 물론, 더불어 사는 마음가짐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라 여겨진다. 특히 소학은 예로부터 도덕과 인성교육에 좋은 교재로써 우리 조상들의 필수 과목이었다.

영휘원(永徽園)은 조선 제26대 고종황제 후비이자 의민황태자 영친왕 사친이신 순헌황귀비 엄씨의 원(園)이며, 그 주변으로 영친왕의 장자인 이진의 원(園)인 숭인원(崇仁園)이 있다. 조선시대 왕세자와 그 비의 무덤을 원(園)이라고 한다. 순헌황귀비는 신교육에 관심이 많아 양정의숙, 진명여학교를 설립하였고 숙명여학교의 설립에 기부하여 근대 사학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영휘원 및 숭인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6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75년도부터 국민들에게 개방되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훈장님에게 배워봅시다” 강좌는 7월 20일부터 12회에 걸쳐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의릉관리소 영휘원출장소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선착순 30명 예약)

예약문의 : 의릉관리소 영휘원출장소(02-962-0556)/홈페이지 http://eureung.cha.go.kr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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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문화재청 의릉관리소
02-96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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