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생 60명 ‘농촌봉사’ 출발… 폭염 비닐하우스 속 값진 구슬땀 흘릴 예정

- 7.20~23일 충남부여 은산면 찾아 농작물 수확, 교육봉사, 환경 개선

천안--(뉴스와이어)--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 학생 60명이 7월 20일~터 23일까지 3박4일간 충남 부여군 은산면 내지리를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위한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펼친다.

은산면 내지리에는 124가구에 인구 369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재배기술을 도입해 70%이상의 농가가 수박 메론 밤 등을 재배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기대 학생들은 봉사활동 기간 동안 수박, 메론, 고추 등 농작물 수확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비닐하우스 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라서 폭염 속 값진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특히 메론 재배를 이모작을 하는 곳이라 수확과 파종활동을 동시에 한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 등을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하거나, 지역생활의 불편함 해소를 위한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장을 맡은 박해웅 한기대 학생처장은 “농작물 수확철 임에도 일손 부족으로 일당 6~7만원을 주며 사람을 써야하는 게 우리 농촌의 현실”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농촌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몸소 함양함과 더불어 한기대와 지역사회의 유대관계도 한층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 학생들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KUT(한기대)기술봉사단’을 구성해 전국 농촌을 찾아 트렉터, 경운기, 이양기 등 농기계 수리, 가옥 전기시설 및 전자제품 수리, 농작물 수확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올해 6월에는 10박 11일 일정으로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공동으로 몽골 해외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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