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건설플랜트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등 시민여러분에게 뜻하지 않은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건설플랜트 노조의 시위가 우리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심각한 불법 폭력사태로 변질되고 있어, 그 여파가 심히 우려됩니다.
공공시설과 국가보안시설을 불법으로 점거하고 온갖 폭력과 협박으로 공단 내 근로자들의 정상적인 작업을 방해하며 화염병과 쇠파이프, 각목으로 무장한 노조원이 경찰을 집단폭행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많은 경찰과 공무원들이 이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으며,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울산공단에는 국가 기간산업이면서도, 사고발생시 대형 참사로 확대될 우려가 있는 석유화학업체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노조의 점거농성과 시설물 훼손, 화염병 투척 등으로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시민의 생명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이에, 우리는 작금의 폭력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노사당사자에 대하여 법 테두리 내에서 성실하게 노사협의에 임해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파업은 노조가 불가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이자 최후의 수단이지만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불법적인 수단에는 반드시 책임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말없는 대다수의 시민에게 불편과 불안을 초래하고, 법질서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폭력시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인될 수 없습니다.
시와 검찰, 경찰에서는 합법적인 범위 내의 노사협의에 대해서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으나,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법질서 수호와 시민 보호차원에서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5월 7일.
울 산 광 역 시 장 박 맹 우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김 태 현
울산지방경찰청장 송 인 동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