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사, 20년 무분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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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14:47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이 2010년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에 합의하며 20년 무분규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16일 2010년 임단협안을 잠정 합의하고는 19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확정시켰다.

이날 조합원 총회에서 7,369명의 조합원 중 7,119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투표인원의 과반수의 4,913명(투표인원의 69.01%)이 찬성해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5월 12일 첫 상견례를 시작한 지 두달여 만에 합의안을 이끌어내 하기 휴가전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 기본급 50,200원 인상 ▶ 성과 배분상여금 400% ▶ 교섭 타결 격려금 등 380만원 ▶ 회사 주식 매입 지원금 200% 등을 상, 하반기로 나눠서 지급하고 ▶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특히 올 임단협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었던 타임오프제 적용방안에 대해서는 별도 논의기구를 구성해 계속 논의 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 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제 조선시황도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모두 단결해서 한단계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투표를 통해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지난 1991년부터 20년째 무분규 타결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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