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릴수록 좋은 휴가, ‘신안갯벌천일염축제’ 속으로”
특히, 전기자동차체험, 금연의 섬, 자전거 투어, 다크스카이 등 슬로시티 증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체험거리들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알찬 여름휴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신안의 천일염은 게르마늄 등 풍부한 미네랄 함유 갯벌에서 생산되어 맛과 품질에서 세계적인 명품소금으로 통한다. 축제기간 동안 참여객들은 이 천일염을 활용한 소금찰흙만들기, 소금찜질, 국산천일염 알기, 소금놀이터 등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으며, 소금모으기, 수차 돌리기 등 염전 직접체험도 가능하다.
관광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마당놀이와 대동놀이, 그리고 야간 행사인 깜깜한 밤(Dark-Sky)은 관광객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감성을 이끌어 내어 주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축제장의 모든 불을 끄고 깜깜한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게 되니 바다의 소금처럼 하얗게 빛나는 별들이 곧 쏟아질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신안군청 노순용 과장은 “전남 신안군 증도는 갯벌도립공원,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등 우수한 생태환경으로 아시아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라며 “증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는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만든 갯벌닭구이, 소금생선구이 등 슬로푸드와 신선한 회를 제공하여 슬로시티만의 느리고 여유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개통된 증도대교를 건너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염전인 태평염전을 지나면 축제장인 우전해수욕장이 보인다.
깨끗한 백사장과 바다, 울창한 솔숲이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 해수욕장은 길이 4km, 폭 100m의 크고 작은 섬들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그 중 해송숲은 한반도와 흡사한 독특한 모양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밖에도 증도 해역은 600여 년간 바다에 잠겨있던 송 원대 유물 발견해역을 돌아볼 수 있으며, 엘도라도 리조트, 소금박물관, 갯벌전시관, TV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 등 꾸준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편, 신안갯벌천일염축제는 지자체 축제전문홍보브랜드 ‘더 카니발’이 밝힌 7월 중 가보고 싶은 축제에 랭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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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rnival(더 카니발)은 지자체 축제 홍보 전문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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