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덕유산과 소백산에서 중학생 대상으로 ‘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학교’ 운영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청소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내 국립공원의 미래 지킴이 양성을 위한 ‘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학교는 소백산국립공원과 덕유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각각 8월 6~8일, 8월 9~11일 2박3일씩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부터 인터넷(http://ecotour.knps.or. 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두대간에는 설악산, 오대산,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 등 7개의 국립공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국립공원은 백두대간 중에서도 자연생태계 및 경관자원이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서 백두대간 관리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공단은 백두대간 보호법 제정 이후 이들 7개 국립공원 내 백두대간의 생태적, 문화적 의미와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소백산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숙박하면서, 희방사~비로봉 일대까지 백두대간 산행, 도예체험과 쪽동백 목걸이 등 자연물 공예체험, 부석사 사찰문화체험, 고수동굴 견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덕유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삿갓재 대피소와 무주구천동 통나무집에서 숙박하며, 향적봉에서 삿갓재까지 백두대간을 걸으면서 희귀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전통혼례와 가훈쓰기 등을 체험한다.

공단 이수식 녹색탐방팀장은 “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학교는 한반도 핵심지역으로써 백두대간을 제대로 이해하고, 백두대간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라며,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국립공원과 백두대간에 대한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체험하도록 프로그램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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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녹색탐방팀
이수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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