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여름캠프, 보라매공원 가족식물교실 등 방학특별프로그램 풍성
곤충체험 등 생태체험프로그램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소문난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작은 곤충을 통해 세상과 만나는 법’이라는 주제의 방학특강(곤충편)이 돋보인다. 방학특강은 올해 8월4일 딱정벌레를 시작으로 11일 나비, 13일에는 벌, 25일에는 잠자리를 테마로 분야별 도감이나 전문서를 저술한 저자들이 심도깊고 재미있는 곤충생태 이야기를 전해준다.
<특별강좌 일정>
8월 4일 - 딱정벌레 - 정부희(길동지기 출신 이학박사, ‘곤충의 밥상’ 저자)
8월 11일 - 나비 - 김성수(한국곤충학회 이사 , ‘나비·나방’ 저자)
8월 13일 - 벌 - 최원영(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8월 25일 - 잠자리 - 정광수(한국잠자리연구소 소장, ‘한국의 잠자리생태도감’저자)
매주 금요일마다 저녁 7시반부터 해넘이관찰교실은 더위가 한풀 꺽이는 저녁시간에 풀벌레소리를 듣고 찾아보기, 왕거미의 집짓기, 개구리 울음소리 듣기, 달빛 즐기기 등 호기심과 꿈이 가득한 가족프로그램으로 매년 예약경쟁이 벌어지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또, 한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숲속에서 씻어내며 생태탐험을 하는 한여름 숲속에서 무슨 일이?, 시원한 물과 자연의 색으로 더위를 좇는 천연염색, 역사속 인류문명발달과 함께 해오며 문화재까지 된 나무들에 대하여 진지한 이야기를 오가는 역사 속 나무이야기 등도 여름방학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보라매공원은 더위를 이겨내고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식물을 접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가족대상 식물교실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식충식물, 토피어리 등 흥미로운 식물 다루기를 배우면서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가족여가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월드컵공원에서는 토요일 오후3시마다 토요가족자연관찰회가 열려 다양한 공원내 곤충과 자연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숲공원에서는 제5회 여름캠프가 7월 21일~23일 열린다. 기후변화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녹색과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기후변화를 공부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고민하여 친환경적 삶을 디자인하는 환경파수꾼으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또한, 중고등생을 대상 봉사학습프로그램으로 ‘우리는 지렁이 친구’를 운영한다. 소중한 땅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지렁이처럼 환경보호와 실천에 앞장설 환경지킴이양성프로그램이다. 환경을 지키는 법도 배우고 실천하고 봉사시간도 인정되는 1석 3조의 프로그램으로 8월5일부터 19일까지 3주 동안 화, 목요일 진행된다.
한편, 뚝섬 서울숲에서는 ‘파브르와 함께하는 2010 세계곤충대전’이 7월 24부터 8월 31일까지 곤충식물원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야간개장도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공원관리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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