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모로코 통상장관회담 개최 결과
양국 장관은 국제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모로코간 교역이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수출 및 교역품목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양국간 교역량 확대를 위해 △ 기업인간 접촉 장려 △ 세미나 개최 △ 양국 전문가간 공동 연구 등 구체적 실천방안(Plan d'Action)을 마련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아울러 한-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기로 하였다.
김종훈 본부장은 최근 모로코의 태양광, 풍력, 발전 플랜트, 고속철 건설, 항만 확장공사 등 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확충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에 마주즈 장관은 한국 기업의 대모로코 진출을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한-모 양국간 ‘09년 교역량은 4.1억불(수출:3.02억불, 수입:1.09억불) 상당으로 모로코내 수입 완성차 부문에서 현대, 기아자동차가 4, 5위(점유율 19%), 전자/통신(휴대폰) 및 가전제품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7.18(일) 모로코에 진출한 우리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모로코 시장 진출 확대 및 애로사항, 모로코 기간사업 참여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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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