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정보화마을서 시원한 농어촌체험을”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보화마을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휴가철 도시민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은 ‘정보화마을과 함께하는 1박2일 체험’, ‘신나는 여름바다 체험’, ‘여름방학 현장학습 체험’ 등 3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다.
주제별로 ‘정보화마을과 함께하는 1박2일 체험’은 두륜산의 정기와 함께 전통한옥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해남 두륜산 버섯마을의 한옥골 체험, 푸른 바다의 멋진 풍광을 감상하면서 선상에서 숙식을 하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진도 접도 웰빙마을 해상팬션 체험 등이 준비됐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바닷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여름바다 체험’은 손끝이 짜릿 짜릿한 바다낚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해남 땅끝 송호마을의 바지선 바다낚시체험, 남해안의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과 함께 전복 소라를 맘껏 시식할 수 있는 완도 보길도마을의 전복 소라잡기 체험 등이 도시민들에 손짓하고 있다.
또한 완도 개매기마을의 개매기 체험은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그물에 갇히도록 해 맨손으로 고기 잡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지난해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피서도 즐기고 여름방학 현장학습도 하는 일석이조의 ‘여름방학 현장학습체험’은 무안 월선리 예술인촌 마을의 천연염색, 도자기 만들기, 짚-풀공예 체험, 해남 김치마을의 야외 물놀이체험, 신기한 박쥐동물체험, 영암 용암마을 가재잡기, 내 고향 보물찾기 등이 있다.
정보화마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면 정보화마을 홈페이지(tour.invil.com)에 접속하면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다양한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빌딩 숲의 삭막한 환경에 살고 있는 도시민들이 휴가기간 동안만이라도 농어촌의 훈훈함을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체험상품이 농어민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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