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동조합-전지협, 장학과 급식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2010-07-20 16:45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는 2010년 7월 20일(화) 11시 기업은행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빈곤 아동 장학 및 급식지원을 위한 ‘후원은 꿈과 희망입니다’ 사업 수행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다.

오늘 열린 협약식에는 전지협 박경양 이사장, 변경수 사업위원장과 기업은행 노동조합 유택윤 위원장, 어종원 수석부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뤄질 ‘후원은 꿈과 희망입니다’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 20명에 대해 1년간 장학금 지원과 함께 정부로부터 급식비를 지원받지 못하거나 운영비 지원이 필요한 3개소에 대해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며, 기업은행 노동조합에서는 이 사업을 위해 4,800만원을 후원하였다.

전지협 박경양 이사장은 “빈곤 아동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주는 이번 사업은 노동조합의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고 말하며 “최근 평가제 등으로 인해 더욱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기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기업은행 노동조합 유택윤 위원장은 “기업과 노동조합의 사회적·윤리적 책임이 더욱 중요하게 요구되는 이 시기에 빈곤 아동들에 대한 지원은 꼭 필요하다” 며 “법과 제도, 예산 지원의 미비로 인해 소외되는 아동들이 많은 현실 속에서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이번 사업과 같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후원이 필요하다”며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기업은행 노동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의 월급 중 일부를 기부 받아 후원금을 마련하였으며, 전지협은 7월 중으로 대상자와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여 1년간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한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c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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