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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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0-07-20 16:06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남상태)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하면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탱커선사 AET(American Eagle Tanker Inc. Ltd.)社의 호원유(Hor Weng Yew) 사장과 함께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에 대한 수주 계약서에 서명하였다.

해당 선박들은 길이 333 미터, 폭 60 미터에 32만 톤의 원유를 운반할 수 있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으로, 총 계약금액은 약 5천 3백억 원(4억 4천만 달러)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옥포 조선소에서 2013년 10월까지 모두 건조, 인도할 예정이다.

현재 AET 社는 VLCC 11척을 비롯한 총 74척으로 구성된 선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발주는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한 선대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수주로 AET 社와 첫 계약을 맺은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바탕으로 선주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며, 금년 내 추가 수주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8척의 VLCC를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시장에서 국내 조선업체들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앞선 건조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것” 이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기술력 ·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여 추가 수주를 이끌어 낼 것” 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33척의 일반상선과 4기의 해양제품 등 총 39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달 말까지 6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웹사이트: http://www.ds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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