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모국에서 10박 11일간 한국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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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2010-07-20 16:27
서울--(뉴스와이어)--미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 2세 청소년들이 모국을 찾았다.

‘2010 재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프로그램이 7월 20일(화)부터 30일(금)까지 10박 11일의 일정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 뿌리교육재단(회장 박안수), 학교법인 남가주한국학원(이사장 김종건)의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로 제 11회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대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올해는 남가주한국학원의 도움으로 서부지역 청소년도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 지역 81명, LA지역 5명의 한국인 2세 청소년들이 불국사, 석굴암, 독립기념관, 통일전망대, 삼성전자 딜라이트관과 임진각 등 한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7월 20일(화) 서울 안암동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뿌리교육재단은 한인 2세들이 모국을 제대로 이해하여 한인 동포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하고, 미국 주류 사회의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뉴욕지역의 동포들이 정성을 모아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며 “교육과정 동안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고 주요 산업시설도 시찰하며 그동안 대한민국이 일구어온 성취와 성과들을 직접 느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뿌리교육재단 박안수 회장은 “평소 우리 뿌리는 한국임을 자랑하며 세계인으로 살아간다는 정신을 늘 갖고 있다. 고려대에서의 10박 11일을 통해 민족혼과 개척정신을 심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겸비한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환영식을 마친 학생들은 고려대 세종캠퍼스로 자리를 옮겨 입교식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의 일정을 시작한다.

웹사이트: http://www.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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