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메커니즘에 대한 실전이론서 최인호 저 ‘B순환’ 출간”

울산--(뉴스와이어)--물질우주의 기본법칙은, 모든 것은 순환하면서 변화한다는 것이다. 이 법칙을 알고 순응하면 만사가 편하고 모든 일이 수월하게 풀린다. 그래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순환을 알고 따른다는 것의 다른 말이다. 순환이란 한마디로 ‘빙글빙글 돌면서 반복되는 과정’이다. 반복되는 순환과정은 관찰할 수 있는데, ‘B순환’은 지구촌을 ‘순환’이라는 틀을 통해 들여다본다. 지구촌의 순환시스템을 관찰한 저자는 인류와 순환의 관계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했다. ‘자연순환’ ‘A순환’ ‘B순환’이 그것이다.

인류의 생존과 지구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구순환시스템 ‘B순환’

먼저 ‘자연순환’은 인류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삼기 이전의 지구순환이다. 대체로 산업혁명이 시작되기 이전인 18세기 중엽 이전의 지구순환시스템이 이에 해당한다. 자연순환에서 인류는 순환에 개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순환은 완벽했고, 모든 것은 저절로 굴러갔다. 인류는 완벽하게 진행되는 순환에 순응하면서 순환과 더불어 살아갔다.

‘A순환’은 인류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보고 지구순환시스템에 적극 개입하여 에너지, 공기, 물, 환경과 먹을거리 등의 문제를 초래하면서 결국 인류를 생존의 기로에 서게 한 현재의 지구순환시스템을 말한다. A순환에서의 인류는 순환에 적극 개입하여 순환을 정복하고 파괴하고자 시도한다. A순환에서의 인류는 순환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A순환은 악순환이며, 인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재 지구촌의 순환시스템은 바로 A순환이다.

‘B순환’은 인류가 지구순환시스템을 이해하고 순환을 관리·조절·보살피는 미래의 지구순환시스템이다. 바람직한 최적의 지구순환시스템인 B순환은 선순환이며, 인류에게 도움이 된다. B순환에서도 인류는 순환에 개입하는데, 순환을 완벽하게 이해하면서 최소한으로 개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의 지구순환시스템인 A순환을 탈피하여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B순환을 공동으로 창조하자고 제안한다. 그것만이 지구온난화와 물 부족 등 인류의 생존 여부와 관련한 지구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지구촌이 직면한 문제는 이제 더 이상 회피할 수도 없고 주어진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깨끗한 물과 맛있는 먹을거리, 청정한 에너지를 무한하게 얻는 ‘B순환’

평범한 변호사로 생활하던 저자가 지구촌을 순환의 관점에서 들여다본 것은 우연한 사건을 통해서였다. 그 사건을 통해 환경과 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은 저자는 이후 대통령 직속기구인 녹색성장위원회의 민간위원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업선진화에 참여하게 되면서 점차 기력을 다해가는 현대문명의 대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처음에 저자는 환경과 농업을 살리기 위한 과학기술적인 방안에 대해서만 글을 쓰려 했다. 그러나 의식과 물질세계를 통합하지 않고는 진정한 문명의 대안을 도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문제에 대한 깊은 사색의 결과 모든 것은 ‘순환’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마침내 과학기술과 의식을 순환이라는 하나의 틀을 통해 설명하기에 이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구가 더워지면서 공기가 오염되고, 깨끗한 물과 건강한 먹을거리가 사라지는 이유를 순환의 측면에서 관찰하고 분석한다. 또한 깨끗한 물과 맛있는 먹을거리, 청정한 에너지를 무한하게 얻는 과학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는 지금까지 인류가 문제해결의 방법을 몰랐던 근본원인을 의식적인 측면이 미성숙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어떤 곳인가?’, 순환을 통해 깨끗한 물과 음식, 공기,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조하는 과학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건강과 장수를 결정짓는 요소는 무엇인가? 등이 이 책에서 던지고 있는 질문들이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단순하고도 명쾌한 방식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의식적인 부분에서는 ‘앎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물음을 통해 근원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과학적인 부분에서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과학의 전 영역을 옮겨 다니면서 쉽고 단순하게 그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과학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있다. 암반층의 미세한 틈을 통한 바닷물의 정화와 순환은 기존 과학자들이 다루지 않던 영역이다.

만일 암반층에서 역삼투압방식으로 바닷물이 정화된다는 저자의 이론이 사실이라면 인류는 이를 통해 크나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산기를 이용한 신속한 유기물분해의 원리도 그것이 사실이라면 흙을 살림으로써 농업과 환경, 식량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이 책이 순환의 기본 틀을 설명하기 위해 과학에 접근하고 과학을 다루는 방식은 매우 쉽고 간결해서 과학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 특히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제1부에서는 ‘순환이란 무엇인가’를 알아본다. 순환의 개념과 유형, 순환과 인류와의 관계, 순환의 구성요소 등의 설명을 통해 순환에 대해 이해하고, 이후 진행될 내용에 대한 기본 틀을 형성한다. 제2부에서는 물의 순환원리를 이해함으로써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물 문제의 해결은 먼저 물의 순환을 이해하고 물의 순환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해결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B워터’에 대해 설명한다.

제3부에서는 환경과 농 축산업, 식품으로 이루어지는 유기물·미네랄순환에 대해서 알아본다. 인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A유기물순환’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그 문제점을 치유함으로써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B유기물순환’을 창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제4부에서는 공기의 순환과 지구온난화, 에너지 문제를 다룬다. 화석에너지 사용과 지구온난화의 관계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근원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5부에서는 순환과 건강한 삶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제6부에서는 순환의 본질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순환을 창조하는 의식과 순환의 창조원리를 살펴본다.

<지은이 프로필(최인호)>
서울공업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제36회 사법시험 합격, 변호사. 현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업선진화위원회 위원.

<도서정보>
지은이 : 최인호
펴낸날 : 2010년7월5일
펴낸곳 : 천지인
책모양 : 신국판 / 384쪽 / 값 15,000원
ISBN : 978-89-964565-0-6 03300

이 보도자료는 천지인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