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무더위, 밤엔 열대야”…여름상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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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10-07-21 08:32
서울--(뉴스와이어)--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생수, 탄산음료, 맥주 등 전통적으로 여름에 많이 팔리는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초복인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4,900여 점포에서 아이스크림, 생수, 탄산음료, 맥주등 여름상품 매출을 확인해 보니, 전주 동기 대비 36.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 대표상품인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크림은 전주 동기보다 2배가 넘는 111.2%, 105.5%나 각각 매출이 늘었고, 생수 55.4%, 탄산음료 41.4%, 맥주 22.7% 등의 여름상품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무더위에 점포매출도 늘어 전국 4,900여 점포의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11.7% 증가했다. 특히, 열대야속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심야시간대 주택가에 위치한 2200여 점포의 매출은 이전 주 같은 요일의 같은 시간대에 비해 24.4% 증가했고, 열대야속 한강변이나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 인근에 있는 300여 점포의 매출도 27.1%나 증가했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이달 31일까지 행사상품 구매 후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남태평양 피지여행 상품권(2명,1커플)과 캐리비언베이 입장권(2,000명)을 증정하는 ‘썸머 페스티벌’, 삼복날 전후 3일간(총 9일) 닭을 원재료로 사용한 상품을 할인하고 치킨상품권을 증정하는 ‘치킨럭키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여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김영식 영업기획팀장은 “지난 2년 동안 국지성 강우에 초복다운 날씨를 보이지 못했는데 올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심야시간대 매출이 부쩍 늘었다”며 “앞으로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되어 점포마다 맥주, 아이스커피 등 여름상품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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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 홍보마케팅팀
이석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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