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한국전기안전공사, 축사 전기안전 협약

서울--(뉴스와이어)--농협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축사의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전기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축사시설 전기 설비의 안전 점검과 부적합한 시설물 교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농가별 화재위험 안전등급을 진단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7월말부터 지역축협 및 양돈협회를 통해 접수를 받아 9월부터 본격적인 전기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해당 농가는 농협과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축사시설 전기점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남성우 축산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축산농가의 전기화재로 인해 피해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기화재에 대한 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류증진은 물론 축산 농가의 전기설비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로 인해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농가의 삶의 질 향상의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축사화재는 피해액이 일반건물보다 3∼4배정도 크고, 환풍기 등 전기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 돼지, 닭 축사 등에서 합선 등의 전기 사고에 의해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nonghyup.com

연락처

농협 축산컨설팅부
정민석 과장
02)2127-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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