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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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1 09:09

안양--(뉴스와이어)--20일 국제유가는 미 증시 상승, 열대성 저기압 발달 가능성 등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0/B 상승한 $77.44/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0/B 상승한 $76.22/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48/B 상승한 $73.16/B를 기록

장초반 약세를 나타내던 미 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서며 유가 상승을 견인

Goldman Sachs사의 2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도 불구, 동사의 IB 부문 사업 호조가 부각되며 미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침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75.53p(0.74%) 상승한 10,229.96,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2.23p(1.14%) 상승한 1,083.48을 기록

카리브해 연안의 열대성 저기압 발달 가능성 제기도 유가 상승에 일조

미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카리브해 연안에서 열대성 저기압(tropical depression) 발달 가능성이 60%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미 멕시코만 지역(미 원유생산의 약 31%를 차지)의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됨

또한, 로이터 사전조사 결과, 지난 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40만 배럴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반면, 미 주택지표 악화 소식으로 미 경제성장 위축 우려가 고조되며, 유가 상승폭을 제한

미 상무부는 6월 주택착공이 전월대비 5% 감소한 54.9만 건을 기록하여, 8개월 최저로 하락하였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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