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 ‘안전일기장 쓰기’ 추진
이번 사업은 자연재난 및 가정과 학교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아동 성폭력, 유괴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조기 안전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으므로 어렸을 때부터 안전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습관화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먼저 천상초등학교와 화암초등학교 등 2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 초등학교 3학년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동안 안전일기 쓰기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가정, 학교, 교통, 화재, 물놀이, 식중독, 성폭력, 아동유괴, 자연재난, 응급처치법 등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유형별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내용을 구성된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제작했다.
안전일기장에는 어린이가 익혀야할 안전에 관한 내용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 이를 보면서 안전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고, 또한 안전일기를 쓰면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산시 송병기 교통건설국장은 “최근 아동 성폭력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가 심각한 수준인 만큼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의식를 높이고 안전습관을 몸에 익히는 데 안전일기 쓰기가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여름방학 전에 초등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여름방학동안 매일 안전 일기를 쓰게 한 후에 방학이 끝난 뒤 학교별로 우수작 20편씩을 제공받아 심사를 거쳐 우수학생 4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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