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중기지원 위해 신보에 1억원 특별출연
신용보증기금은 7월 21일 현대건설(주)로부터 1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받아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 등에 신용보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이루어진 현대건설(주)의 특별출연은 대기업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과는 달리, 신용보증 지원대상을 대기업의 거래기업 또는 특정지역 소재기업 등으로 특정하지 않고 출연한 것으로써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현대건설(주)의 특별출연은 지원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공적 보증기관인 신보에 출연금의 용도를 전적으로 위임했다는 점에서 대기업 출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대기업들이 신보에 출연하는 것은 국내경제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신보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율적이고 건전한 파트너십 형성에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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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종합기획부
조일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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