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오르미’ 개통 1년, 편리해진 남산행
- 하루 평균 1,900명, 1년 동안 68만명 이용, 남산 방문객 늘어
- 3호터널 입구 ↔ 케이블카 간 경사형 엘리베이터(남산오르미) 무료운행
- 지하철 명동역에서 남산 N타워까지 쉽게 접근 가능, 접근성 향상에 기여
명동역에서 나와 경사지를 타고 낑낑대면서 케이블카 있는 데로 가다보면 남산을 오르기도 전에 벌써 지친 기분.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남산 오르는 맛을 즐겨보겠다고 전철로 왔는데 남산가기도 전에 벌써 다리가 떨림. 체력탓인가 해보기도 하지만. 이 길은 유난히 심해 비오듯 흐르는 땀과 아픈 다리는 어쩔 수 없음. 주차비를 내더라도 담에는 꼭 차를 가지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듬.
< “오르미타고 남산 쉽게 오르리” 오르미 생긴 후 남산 가기>
좋아 졌다고 달라졌다고 하도 소문이 자자해 7년만에 방문하는 남산. 6살 아이와 함께라 긴장되는 것도 사실. 예전 남편이라 데이트할 때 왔던 남산을 생각해보면 가는 길이 멀고 경사지여서 낑낑거리며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있음. 하지만 내려보니 기우였음. 6살이 아니라 갓난 아이도 유모차에 데려올 수 있을 정도로 편해졌음. 왜냐면 예전 일본 후지산 갔을 때 잠깐 본듯한 비스듬하게 올라가는 색다른 엘리베이터가 있었음. 이름도 한글식으로 재밌게 ‘남산 오르미’ 예전에 비하면 너무 쉽고 편안하게 경치도 즐기면서 남산 오르리~
서울시는 남산을 오르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09년 6월 30일 개통한 ‘남산오르미’를 1년 동안 68만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1년간의 남산오르미 이용인구를 모니터링한 결과 설치 전 남산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평일 1일 200~300명 정도였으나, 현재 1일 1,900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금년 5. 5일 어린이날에는 하루에 약 5,400여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다.
남산오르미는 3호터널 준공기념탑 광장 입구에서 남산 케이블카 간에 설치된국내 최초의 실외 경사형 엘리베이터이다.
이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외벽을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미관과 탑승객의 외부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했고 명동역 및 회현역 등에서 남산 N타워까지 쉽게 올 수 있도록 했다.
또 에어컨 등 편익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실외 경사형 엘리베이터인 남산 오르미 설치 운영으로 남산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증가했으며, 서울 이미지 개선 및 남산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서울시 도심재정비2담당관은 “장애인·노약자 및 관광객들이 케이블카까지 급경사진 계단으로 남산을 오르내리던 불편을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산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산 케이블카 오는 방법
① 4호선 명동역(4번 출구)→ 반포로(3호터널 방향)→ 남산오르미→ 케이블카(약 590m, 12분 소요)
※ 명동역(1번 출구) → 소파로 → 케이블카(약 1,200m, 22분 소요) 이용보다 10분 단축
② 4호선 회현역(1번 출구)→ 회현지하쇼핑센터(6번 출구)→ 반포로(3호터널 방향)→ 남산오르미(정류장) → 케이블카(약 790m, 15분 소요)
③ 버스 이용
- 시청방향 : 반포로 “남산 3호터널 정류장” 하차 → 남산오르미(약 180m)
- 강남방향 : 반포로 “남산 3호터널 정류장” 하차 → 지하차도이용 → 남산오르미(약 210m)
※ 노선 : 간선버스 143, 401, 406, 505, 마을버스 7013(A, B)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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