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관 아프가니스탄 관련 카불 국제회의 참석 결과

서울--(뉴스와이어)--신각수 제1차관은 7.20(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개최된 ‘아프가니스탄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아프가니스탄 관련 국제회의로서, 하미드 카르자이(Hamid Karzai)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및 40여 개국 외교장관, 10여 개국 외교차관, NATO 등 10여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국제사회는 지난 1월 런던 아프가니스탄 관련 국제회의에서 선언된 향후 5년내 스스로 치안을 책임지겠다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목표와 치안확보, 경제개발 등 모든 영역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주도해 나간다는 아프가니스탄 주도 원칙을 재확인하였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거버넌스, 경제개발, 농촌개발, 인적자원개발 등 분야별로 제시한 우선순위프로그램(National Priority Program)에 따라 국제사회의 대아프가니스탄 지원을 재조정해(re-align)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탈레반을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구체 이행계획인 재통합사업계획(Afghan Peace and Reintegration Program)을 발표하였다.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지난 6월 평화지르가(Jirga: 아프간 파슈툰족 고유의 의사결정협의체)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제 정파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계획을 마련한 것을 평가하고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다.

신 차관은 우리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의 우선순위프로그램을 감안하여 대아프가니스탄 지원을 조정해 나갈 것이며, 특히 7.1부로 활동을 개시한 우리 PRT를 통해 우선순위 중 하나인 지방정부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탈레반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재통합기금(Peace and Reintegration Fund)에 향후 5년간 총 5백만불을 기여할 방침임을 밝히고, 아프가니스탄으로의 치안책임 이양을 위해 이번 회의에서 발족된 카불프로세스의 성공적 진행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통상부 아프간실무TF
210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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