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어업 체질개선을 위한 남동해 연안생태계 자원조사 실시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연근해어업 체질개선을 위한 연안생태계 수산자원조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남동해연안(진주만, 진해만)에 대한 수산자원의 서식환경, 밀도(풍도)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산자원 어획시험 결과에 따르면, 진주만(4개 정점)은 총 56종(갑각류 19종, 어류 29종 등), 4,385.2 ㎏/㎢이 출현하였고, 두점박이민꽃게 14.2%, 갯가재 13.1%, 주둥치 9.0%로 나타났으며, 진해만(5개 정점)은 총 65종(갑각류 21종, 어류 31종 등), 11,210.6 ㎏/㎢, 등가시치 19.2%, 홍어 17.2%, 보구치 10.1%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갑각류의 밀도가 높았고, 어류는 연안지역의 모래·개펄 지대에 서식하는 돛양태, 쉬쉬망둑 등이 주로 나타나 유용어류의 출현비율이 낮았으며, 출현어종의 90% 이상은 올해에 태어난 어린개체였다. 진해만이 진주만에 비해 종수가 많았으며 밀도도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진주만과 진해만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 40조에 의거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어 성육장의 기능을 가진 중요한 연안어장으로 지속적인 자원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

향후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진주만과 진해만 수산자원 조사를 통하여 연안생태계내 자원상태를 파악하고, 적정 관리방안을 제시하여 어업인 소득증대 및 민원해결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남동해수산연구소 남동해수산연구소
김주일
055-640-476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