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제 적조회의 유치에 따른 추진사무국 개소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과 경상남도는 2012년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5차 국제 적조회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추진사무국(이하“사무국”)을 국립수산과학원내에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7월 22일 사무국 개소식을 갖는다.

국제 적조회의 추진사무국 운영예산은 경남도에서 지원하고 사무국장은 제15차 국제적조회의 한국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학균 박사가 맡게 되었다.

사무국은 2012년 회의 개최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집행하고, 회의 개최에 대한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최근의 적조현상은 적도~중위도 연안을 중심으로 대량 발생하여 사회경제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지역에서는 수산업의 대량 피해, 유럽과 북미연안에서는 식중독을 일으켜 국민건강에 위해를 야기함으로써 세계의 각국은 적조현상을 미리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많은 인력과 경비를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발생하는 유해 또는 유독성 적조는 단일종이 광역적으로 발생하고, 인접국가에도 피해를 유발시키므로, 국가 간 공동 대응책 마련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인 적조 학술회의가 1974년 11월 미국의 보스턴(Boston, Massachusetts)에서 제일 먼저 열렸으며, 이분야의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거나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는 국가가 공개투표에 의하여 개최국에 선정되어왔다. 우리나라는 1991년 10월 미국의 로드아일랜드에서 열린 제5차 회의부터 적극적으로 참가해 오고있다.

국제 적조회의는 매 2년마다 유럽과 아시아 국가를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올해에는 11월 그리스 크레타섬(제14차 회의)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995년 7월, 제7차 회의)과 홍콩(2008년 11월, 제13차 회의)에서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 11월 홍콩에서 개최한 제13차 회의에서 국립수산과학원, 경남도, 한국유해조류연구회가 공동으로 2012년 제15차 회의를 한국 경상남도 창원에 유치하게 되었다.

한편, 2012년 가을 한국에서는 약 50여 국가에서 8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 적조 회의와 더불어 여수 엑스포가 개최됨으로서 2012년에는 해양수산에 관한 세계의 이목이 한국의 남해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서영상
051-720-221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