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부산 개최
전국 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기업청 주최 및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 전국상인연합회, 16개 시·도 등이 참여하여 전국의 우수 전통시장에 대한 소개와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온갖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총망라되는 전통시장 대축제의 장으로, 2004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제7회째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BEXCO에서 16개 시·도, 해외시장 등 100여개 시장이 참여하여 전시관 운영 및 각종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시장 23개소 및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공이 큰 유공자 40명 등에 대한 대통령, 국무총리, 지식경제부장관, 중소기업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기존의 개별 점포가 각각 참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도별로 시장 특성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별로 특화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전시·판매는 물론, 올해 처음으로 문화관광형 시장과 국제사회화·다문화사회를 반영한 국제관 등을 설치하여 진화된 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시장상인과 담당공무원을 위한 학술 세미나 등의 개최로 컨퍼런스 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정부의 시장지원정책 소개 및 시·도별 시장정책 홍보관을 운영하고, 야외 먹거리 장터, 공연 이벤트장, 문화·전통의 공존으로 젊은층을 유인할 수 있는 현대식 전통시장 공간도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사물놀이, 씨름왕 선발대회, 우리지역 특산물 자랑하기 등 공연·경연행사 △전래놀이마당, 자선경매 등 관람객 참여행사 △외국인이 촬영한 전통시장 사진전시회, 전통시장 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푸짐하게 마련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의 보급·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종 이벤트 등의 시상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도 세워 두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 행사와 관련하여 6월말까지 우수시장 및 유공자에 대한 자치구·군별 추천을 받았으며, 박람회에 참여할 지역시장을 자치구·군을 통해 7월 2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04년부터 개최되어 매년 평균 16만명이 찾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지난 2005년에 이어 2번째로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지역시장의 전시관 구성·운영 등 차질없는 준비로 부산 지역의 우수 전통시장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올해 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행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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