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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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0-07-22 09:43
서울--(뉴스와이어)--올해 농축산업 일반외국인 신규쿼터 2천명의 취업이 하루만에 이뤄졌다고 한다. 최근 경기회복으로 제조업과 농축산업 분야의 구인난이 심각했던 탓이다.

중소기업 인력부족 공급, 미취업 동포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취업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때를 맞추어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가 열렸다. 22일 성남시청 누리홀 로비에서 60곳의 사업체와 500여명의 사업장변경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들이 구인과 구직을 치뤘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고용노동부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의 후원으로 공동 개최됐다. 구인신청 후 내국인 구인노력기간(14일)이 경과한 사업주들을 우선적으로 접수 받았다. 구직대상은 구직등록을 한 사업장변경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 수료 동포, 한국인과 결혼한 다문화 가정 외국 이주민들이다.

닭고기 가공업체 계우식품(주) 구창준 부장은 “공장 직원들의 나이가 고령화되고, 한국 젊은이들의 구직신청은 구경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요즘처럼 일손이 많이 딸리는 시점에, 필요한 일꾼들을 만날 수 있는 날”로 이날의 행사 의미를 압축했다. 현재, 이 회사의 외국인 근로자는 방글라데시人 1명, 필리핀人 4명이다. 서로 성격이 비슷한 나라의 근로자들이 다툼이 없어, 이번 구인시에 반영했다.

많은 식당엘 가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많은 구직자와 구인자들이 모이는 좋은 날, 취업의 기회들이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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