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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8 14:35
목포--(뉴스와이어)--한화갑 대표는 오늘(5.8) 목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의 향후 진로 및 경선자금 관련 재판결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낙연 원내대표, 배기운 전남도당위원장,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 전남지역 도의원, 기초의회 의장단, 전남 서남권 기초의원들이 배석했다. 한 대표는 기자간담회 후 목포시내 하당신도심, 동명동 어시장, 남교동, 동부시장 등을 방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난 4.30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 다음은 이날 기자간담회 요지

◎ 한화갑 대표
이번 재보선에서 목포시장과 고흥도의원 선거 승리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민주당이 과거 지지세력과 기반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한 것이다. 우리는 이번 승리를 통해 민주당 부활을 확신하게 됐으며 국내외적으로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자리를 빌어 이번 승리를 위해 뛰어준 전 당원들과 목포시민, 고흥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민주당은 당 쇄신을 통해 면모를 일신해 나가겠다. 외부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을 닦을 것이다. 당원 동지 여러분들은 더욱 분발하여 당의 외연을 넓히는 역군으로 일해달라.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너나없이 힘을 합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목포시 발전을 위해 민주당은 거당적으로 도울 것이다.

◎ 일문일답
- 경선자금 관련 1심결과가 나왔는데.
▶ 이번 사건은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는 사건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정치자금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 그러나 이번 판결은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고 증거가 없는 것까지 재판부가 검찰의 기소의견을 다 받아들여서 선고를 한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승복할 수 없다.
이번 사건과 관련 SK로부터 4억을 받았다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2002년 대통령후보 경선때 일이다. 이것은 검사 앞에서 시인했다. 그런 것을 갖고 내양심을 속인다면 국민들 눈에 부도덕한 사람이 어떻게 지도자가 되겠느냐고 비칠 것이다. 나머지 것은 전혀 알지 못하는 부분이다. 본인도 알지 못한채 모은 돈까지 책임져야 한다면 누가 정치활동을 하려하겠느냐. 검찰도 당시 노무현, 정동영 후보의 경선자금도 같이 수사하겠다고 하다가 하지 않았다.분명히 형평성을 잃은 것이다. 현행 정치자금법 당 경선자금 규정이 없는데 개정해야 한다. 규정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당내 경선에 나서는 모든 정치인은 결과적으로 불법 정치인 될 수 밖에 없다.

- 4.30재보선후 정계개편설이 나오고 있는데.
▶ 4.30이후 이낙연 김효석의원 등과 만나 의견교환을 한 적이 있었다. 중부권 신당과의 연대설이 나오고 있는데 신당 자체가 실체가 없다. 연대 거론하기 이르다. 우리가 정책 맞는 정당과 언제든지 연대할 수 있다는 원칙은 수차 표명했는데 의도와 달리 확대해석된 것이다. 노무현대통령도 좋은 정책을 가지고 일할 때는 적극 지지할 것이다. 좋은 정책에는 여도 야도 없다.


2005년 5월 8일
민주당 대변인실 <<목포=김재두 부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