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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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2:00

대전--(뉴스와이어)--2010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 조사결과

1. 보리

금년 겉·쌀보리 생산량은 83,715톤으로 전년보다 41.8% 감소, 맥주보리는 32,736톤으로 전년보다 51.1% 감소

2012년부터 “보리 수매제도”의 폐지계획으로 사료용 청보리 또는 밀 등으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나 겉·쌀보리 재배면적이 감소

맥주보리는 수입산보다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약정 수매량 감소 및 수매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

봄철의 저온 현상과 잦은 강우로 인해 생육이 부진하고 냉해 및 습해 등의 피해를 입어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겉·쌀보리가 30.5%, 맥주보리가 31.1% 각각 감소

* 피해발생 표본구역 비율
·겉보리 : (‘08) 19.6% → (’09) 25.3% → ('10) 52.6%
·쌀보리 : (‘08) 23.2% → (’09) 21.9% → ('10) 80.8%
·맥주보리 : (‘08) 15.0% → (’09) 16.2% → ('10) 78.3%

재배면적 감소와 더불어 봄철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 증가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어 전체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

맥주보리는 전남에서 전국의 57.2%가 생산(18,727톤)되었으며, 제주에서 7,071톤(21.6%), 경남에서 6,907톤(21.1%) 생산되었음

보리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에 따라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은 재배면적이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줄어들어 전체 생산량은 최저 수준

2. 마늘

금년 마늘 생산량은 271,560톤으로 전년보다 24.0% 감소

마늘은 양파에 비해 단위면적당 소득이 낮고, 파종기에 종자도 부족하여 양파 재배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나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4.9% 감소
* '09년 10a당 소득(농산물생산비조사) : 마늘 1,202천원, 양파 2,043천원

또한, 금년 봄철의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냉해 및 습해가 많이 발생하여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10.7% 감소
* 피해발생 표본구역 비율 : (‘08) 16.5% → (’09) 18.6% → ('10) 31.9%

마늘 생산량은 271,560톤으로 전년의 357,278톤보다 24.0% 감소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단위면적(10a)당 생산량까지 줄어들어 전체 생산량은 크게 감소

시도별 마늘 생산량은 전남이 82,909톤(30.5%)으로 가장 많고, 경남 64,393톤(23.7%), 제주 39,239톤(14.5%), 경북 38,886톤(14.3%) 순임

마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소폭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금년 생산량은 271,560톤으로 최저 수준

3. 양파

금년 양파 생산량은 1,411,646톤으로 전년보다 2.9% 증가

전년(’09)의 양파 생산량은 증가하였으나 수입 물량 감소로 높은 가격을 유지함에 따라 올해 가격상승 기대심리로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

* 양파 도매가격(농수산물유통공사, 상품 1kg, 연평균)
(‘07) 563 → (’08) 718 → ('09) 823원(105원, 14.6%)

양파 생육기의 저온현상과 일조량 부족 및 잦은 강우로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전년보다 13.9% 감소

* 피해발생 표본구역 비율 : (‘08) 20.4% → (’09) 17.5% → ('10) 30.2%

양파 생산량은 1,411,646톤으로 전년의 1,372,291톤보다 2.9% 증가

금년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감소하였으나 중만생종의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 전체 생산량은 소폭 증가

전남의 양파 생산량은 751,059톤으로 전국의 절반 이상(53.2%) 차지하였으며, 경남 306,291톤(21.7%), 경북 178,230톤(12.6%) 순임

양파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최근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음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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