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실내체육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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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1:2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노후화된 잠실 실내체육관 내·외부 보수 공사를 4월말부터 진행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원형 경기장인 외관은 밝고 안정감있는 색상으로 전면 도색하여 산뜻하게 새단장하였고, 노후한 배수 홈통교체, 균열보수 등 건물 내구연한을 연장하는 공사도 함께 마쳤다.

내부공사는 종전의 관람석 색상과 내부 도색이 안 맞았던 과거와는 달리 관람석 의자색과 내부 도색의 색상을 조화시켜 관중이 입장하였을 때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특히, 1979년 준공이후 한 번도 교체된 적이 없는 플라스틱 관람석이 31년 만에 전면 교체되었다.

그동안 변화한 한국인 표준체형에 맞지 않고 낡고 딱딱해 관람객이 장시간 관람하는 농구경기나 각종 공연에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교체된 관람석은 폭이 넓고 팔걸이가 있는 푹신하고 안락한 관람석이다. 또 내부 본부석을 비롯한 기자석, 장애인석, 연인석 등을 새로 신설하였다.

내·외부 보수공사는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하여 새 단장을 마쳤으며, 향후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잠실실내체육관은 대관이 가능하며 문의처는 2240- 8808~9, 자세한 내용은 http://stadium.seoul.go.kr/ 을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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