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행클래식콘서트’ 무대서 성악가의 꿈 이뤄
‘여행(女幸)클래식콘서트-사계’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계절별 특색 있는 테마로 꾸미는 시즌 콘서트로 이번 여름 공연은 ‘한여름밤에 만나는 정열과 사랑의 노래’로 펼쳐진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행클래식콘서트-사계’ 여름 공연을 준비하면서, 성악가로 활동하지 못하는 30~40대 성악전공여성들의 꿈을 지원하는 ‘한여름밤의 꿈’ 프로젝트를 특별히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이유로 음악 활동을 하지 못한 30~40대 성악전공여성들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 일정한 전문트레이닝을 거쳐 이들이 무대에 설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3일 무대에 오르는 첫 번째 주인공 이은우(41), 이선학(30)씨는 결혼·출산 등으로 음악활동을 일시 중단했거나 수차례 오디션에 응시하며 성악가의 꿈을 키워온 여성들이다. 이은우, 이선학씨는 이번 공연에서 듀엣 및 솔로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재단은 이번 공개 오디션에 참가, 4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 무대를 향한 남다른 열의를 보였으나 안타깝게 탈락한 다른 여성지원자들에 대해서도 전문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여행클래식콘서트-사계’ 여름 공연에는 정낙영, 김달진, 손현, 박성원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 <Summer Time> <Think of Me>(오페라의 유령), <그리움>, <희망의 나라로> 등 국내외 유명 가곡과 뮤지컬 삽입곡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여성플라자 이용 우수고객 및 ‘가족친화’ 인증기업들을 콘서트에 초대하여 여성가족친화적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함께 나누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난영 플라자운영팀장은 “예술분야에 특히 여성전공자들이 많아도 실제 전공을 살려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은 매우 적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다음 가을·겨울 공연에는 클라리넷·바이올린 등 악기연주 등으로 분야를 점점 더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클래식콘서트-사계’ 관련 문의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플라자운영팀 02-810-5054/58.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개요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아래 저출생대응사업, 돌봄사업, 양성평등사업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보육 환경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 안전 소통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육자의 일·돌봄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운영 중이다. 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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