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 72개 업체 몰려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가 안정적 고용과 활기찬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사업에 당초 30개 업체 지정목표 보다 훨씬 많은 72개 기업·단체가 참여함으로써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은 허남식 시장의 민선5기 핵심공약사업으로 부산시는 금년에 50개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2014년까지 200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는 1단계로 지역내 우수한 기업(단체) 30개 업체를 선정하여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에 신청한 72개 업체는 유형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23개 업체로 가장 많고, 환경분야 14개 업체, 문화분야 13개 업체, 교육분야 10개 업체 순이며, 조직형태별로는 비영리민간단체 46개 단체로 전체의 66%에 달하고 이어서 상법상의 회사 12개 업체, 민법상의 법인 10개 업체가 신청하였으며, 구군별로는 부산진구 19개 업체, 동래구 8개 업체, 중구·북구가 각 6개 업체씩 신청하였다.

신청서를 제출한 72개 업체에 대해서는 7월중 담당부서의 현장실사와 함께,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종합적인 심사평가를 하고, 8월 중순에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의결로 2010년도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1년간 기업이 신규 고용하는 일반인력 10명에 대해 1인당 월 900천원씩의 인건비 및 회계·세무·노무 분야로 고용되는 전문인력에 대해 월 1,500천원의 인건비를 비롯한 기업(단체)당 연 2,000천원 이내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6개월 단위로 사업실적 등을 심사하여 지원여부 및 지원규모를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올해 처음 실시한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매우 높음에 따라 당초 30개 업체 지정계획을 변경하여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고용정책과
051-888-487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