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와 대구시,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또한 이번 협약식 체결을 위해 일본 고베시 야다 다쓰오 시장(70세, 사진)을 비롯한 히라노 쇼잔 고베시의회 부의장 등 고베시대표단 일행 7명이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지역을 방문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의료 분야 연구자들과 고베첨단의료진흥재단 관계자들의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해 교류의사를 타진해 오다가, 우리시가 작년 국가로부터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을 받게 되면서부터 양도시간 교류협력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1995년 고베대지진의 아픔을 발판으로 2000년 일본정부로부터 “신산업 구조형성 프로젝트”가 지정되어 일본 최대의 첨복단지 조성 및 디자인 도시로 거듭난 고베시는 지하철 참사를 딛고 동남권 대표도시로 웅비하고 있는 대구시와 유사한 점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이번 양도시간 우호협력도시 협약체결을 통해 일본의 첨복단지 성과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양도시간 경제, 문화, 학술 및 교육 분야 등 여러 방면에서의 교류·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구시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국제도시의 외연을 확대하고자 세계거점 도시들과의 자매도시 및 우호협력도시 체결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범일 시장이 금년 하반기에 일본 고베시를 답방하는데 이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중심도시인 타이베이시와 오는 11월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일본 고베시 대표단 일행 주요 일정 >
- 7월 22일 : 대구 도착(15:00), 디자인센터 및 오페라하우스 방문
- 7월 23일 :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방문(10:00)
시민안전테마파크 시찰(14:20), 우호협력도시 체결식(16:30, 시청)
고베시 소개전 참석(17:10, 중앙도서관 1층 가온갤러리)
- 7월 24일 : 출국(김해공항)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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