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소방서, 소방2정대 신청사 개청
소방2정대 신청사 개청식은 7월 26일 오전 10시에 이상호 영도구 시의원을 비롯한 부산항만공사 감천출장소 등 6개 유관기관장 및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하고 신청사 업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소방2정대는 남항방파제를 기점으로 한 남외항에서 부산 신항에 이르는 전 해상을 관할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해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4개의 항구(남항, 감천항, 다대포항, 신항)가 위치해 대규모의 수출입 물동량과 여객 수송을 처리하는 장소이며, 대형 조선소 및 선박수리업체 등이 산재해 있어 화재 등 각종 해상 재난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5년간 소방2정대는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소방1정대와 함께 400여건이 넘는 선박화재 및 각종 수난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해양도시 부산의 해상안전지키미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역할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소방2정대 신청사는 감천항 행정선 부두 내 180㎡의 부지에 2층 건물로 지어져 7월 14일 완공되었다. 직원 18명에 소방정 1척으로 각종 화재 및 구조·구급 업무를 수행하고 있던 구 청사는 가설건축물로써 훼손이 심하고 계류장과의 거리도 멀어 원활한 출동업무에 제약이 많았지만, 신청사 이전 개청으로 업무효율성 및 근무여건 개성으로 현장 대응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소방서 류화열 서장은 “해상 안전도시 부산에 걸맞는 한 발 앞선 현장대응과 시민 밀착 예방행정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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