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송승환, 24일 외국어대에서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특강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노숙인 등 저소득층의 정신적 빈곤탈출로 자존감을 회복시켜 자립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서울시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5개 대학에 위탁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이날 특강은 오후 1시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2층 브릭스관에서 “희망의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이날 특강에서 송승환 대표는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난타공연의 기획에서 세계에 진출까지의 역경과 체험담 등을 특유의 화법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송승환 대표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도 호평을 얻은 퍼포먼스 ‘난타’를 제작하여 1997년 이후 13년 동안 꾸준히 국내외 무대에 올려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 인사가 됐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송 대표는 65년 KBS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래 배우로서, 공연제작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 한국 뮤지컬협회 이사,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송 대표는 “난타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듯, 어려움 속에서 인문학을 통해 자립의지를 키워나가고 있는 노숙인 등에게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강의에 나섰다”고 말했다.
송승환 대표의 특강에 이어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 변한식 자활지원전문가의 “이제는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란 주제의 자립지원 강좌가, 8월 21일에는 한겨레신문 홍세화 기획위원의 3차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문학 강좌에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회 저명인사들을 자주 초청해 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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