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저개발국에 대한 양식기술 공여사업에 적극 나선다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에서는 ‘Global Korea, Viva NFRDI’라는 구호 아래 아프리카, 아시아 및 남미의 저개발국에 선진 양식기술을 이전하여 수원국의 식량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양식기술 공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크게 저개발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양식기술공여사업과 해외연구거점 확보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양식기술 공여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아프리카 3개국(알제리, 튀니지, 세네갈)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총 45억원을 지원하여 새우양식장 건설 및 어류, 굴 등의 양식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의 양식전문가를 초청하여 20명을 연수시켜왔고, 국내 전문가를 12회에 걸쳐 파견하여 양식타당성 조사 및 양식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알제리 사하라사막에서 새우양식을 위해 60억원을 투자하여 새우양식장을 건설함으로써 향후 석유자원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관심 지역은 광물자원 등이 풍부한 검은 대륙 아프리카로서 현재 추진 중인 3개국뿐만 아니라 앙골라, 가나 등에 대한 기술지원 타당성도 현재 분석 중에 있다.

남미 국가들은 수산자원보호책으로 타국의 어선어업을 허용하지 않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브라질 양식수산장관 (Altemir Gregolin)이 방한하여 농림수산식품부와 양식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선진 수산양식기술의 전수를 요청한 바 있다.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7. 12일부터 7. 24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이 파견되어 해외양식기지 구축을 위한 사전조사를 수행하고 있어 양식기술 지원을 통한 자원 확보 및 관련 산업체의 해외 진출에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해외양식 연구거점 구축 사업을 위해서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의 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 중에 있으며, 대륙 및 국가별 특성을 고려하여 공적개발원조 사업(ODA)를 병행하면서 식량 자급자족을 위한 한국형 양식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아세안 7개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및 기술컨설팅을 통하여 일방정적인 기술전수가 아닌 상호 기술공유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국격제고는 물론 “수산분야의 한류”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 양식관리과
전제천
051-72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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