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초·중학생 대상 재난안전교육 호응도 높아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최근 빈발하는 각종 재난으로 인하여 방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초·중학생들의 방재의식을 고취하고자 소방본부,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 부경대, 인제대와 협동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시내 60개 초등학교를 방재교육과 체험실습 과정으로 방문 계획하고 현재 순회교육 중이다.

교육은 2008년부터 3년째인 올해에 걸쳐 총 150개교 4만여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위주로 실시되어 참여자의 높은 호응도 및 효율적인 교육으로 재난안전교육의 모범적인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첫 시간은 부산시와 부경대, 인제대에서 재난예방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둘째시간은 소방본부와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가 해당학교에서 각각 실습교육하고 있는데 올해는 7월까지 52개 학교 17,000명을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참여열기가 뜨겁다. 소방본부 체험차량을 이용하여 열연기 체험과 소화기 소화전사용법 훈련을,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심폐소생실습, 완강기 탈출요령을 실습하여 재난과 사고의 위험성 및 방재의 필요성을 체득하고 있다. 또한, 소화전과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 점검도 해 주고 있어 어린 학생들이 많은 학교 관리자에 대한 시설안전의식도 고취시키고 있다.

한편,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1339)는 급증하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의 안전사고에서 초기응급처치 미진으로 인한 돌이킬 수 없는 불구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하여, 7월 24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구 용당동 한국해양연수원에서 400여명의 참가희망 부모와 자녀 등 시민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사태발생시 행동요령, 화재예방, 화재진압, 소화기·소화전사용, 완강기 탈출법, 심폐소생술 등을 배울 수 있어, 응급시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의 생명보호 및 고통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재난안전담당관실
051-888-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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