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논 재배에는 ‘천풍’이 제격
인삼은 한 곳에서 두 번 재배시 발생하는 연작 장해가 심한 작물로, 인삼 재배지는 산에서 경사지, 그리고 밭으로 이어지다가 최근에는 논으로 재배지가 이동되고 있다.
그러나, 과다한 토양 수분과 벼 재배시 사용한 화학비료의 영향으로 잎의 황증과 뿌리의 적변 발생이 많아 인삼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인삼 논토양 배수등급인 배수불량지와 배수약간불량지인 논에 천풍, 연풍, 자경종, 황숙종 등 4품종을 대상으로 4년간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천풍’은 수량성이 우수하며 잎의 황증 발생과 뿌리의 적변발생도 적게 나타나 논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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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연구사 김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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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