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담배 출시이후 KT&G 이미지 추락…불매운동참여도 32%나 차지
KT&G는 양담배 출시 및 기업의 지배구조 언론발표 이후 기업의 이미지가 급격하게 실추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비도프 출시 이전이라면 이왕에 피우는 담배, 우리담배를 피우자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가 480명(74%)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지금은 토종 브랜드만 고집할 이유도 명분도 희석됐다면서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 110명(17%)으로 급격하게 낮게 응답했다.
또한 다비도프 출시는 KT&G 기업 이미지에 큰 손상을 주는 대단히 잘못한 일이다가 무려 85%(551명)로 조사됐고, 앞으로 다비도프라는 담배를 사서 피울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7%(434명)는 절대 사서 피우지 않겠다는 반감을 나타냈으며, 하물며 KT&G 불매운동하자도 32%(207명)로 나타나 과거 정부기업 또는 정부산하의 애국적 토종기업으로서 흡연자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KT&G시대가 지나갔음을 실감케했다.
설상가상으로 사이버 공간에서는 국산담배를 불매운동하자는 KT&G 명퇴자의 댓글이 호소력을 얻고있다. 이중에는 자신이 몸 담았던 KT&G를 악덕기업으로 규정하면서 규탄하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힘없는 몇년 안된 사람을 몰아 잘라낸 케이티앤지. 다른 회사는 오래된 사람 고액연봉자 우선인데 빽없는 30,40대를 명퇴 대상자로 올려 강제퇴직 시켰다, 네티즌 여러분 케이티앤지를 고발합니다, 국산담배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 해주십시오” (KT&G 명퇴자의 댓글 중에서)
최창목 소장은 “이러한 사태는 과욕이 부른 자승자박의 결과라면서 ‘KT&G(사장 민영진)가 조직개편을 포함해 단행한 국내시장 방어전략과 구조조정을 통한 마케팅활력이라는 야심찬 2대 경영혁신이 결국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기업이미지 실추로 인한 시장지배력이 약화되고 역으로 다국적담배사의 ’말볼과 던힐'의 점유율만 상승시키는 역풍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는 국내 담배시장에 양담배 점유율 급상승이라는 동향분석을 예측하면서 강력한 금연정책을 하루빨리 실행하지않으면 우리나라는 담배천국이 될 것이라고 걱정하면서 정부대응방안을 촉구했다. 끝으로 숙원사업인 대규모 담배소송을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해 ‘흡연피해자 살리기 범국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KT&G 및 다국적담배사의 비리나 비윤리성을 고발할 제보자를 찾아 담배회사 비리신고처를 상시운영한다. 전화(051-637-1940)나 이메일(nosmoking1@korea.com)로 제보요망하며, 철저한 신분보장을 약속한다.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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