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무임교통카드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 천안시, 아산시와 (주)신한은행, (주)신한카드는 26일 무임교통카드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서면)을 체결했다.

협약자인 (주)신한은행, (주)신한카드는 서울·인천지역의 무임교통카드 사업 시행자로서 금번 협약으로 충남도 지하철 무임대상자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임교통카드란 노인복지법 등에 따라 지하철을 무임으로 승차하는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상이유공자, 6·18자유상이자, 독립유공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가 신분증 확인 및 보증금 투입 등 1회용 무임승차권을 발급받는 데 대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 신용카드, 체크카드에 무임교통 기능을 추가한 카드를 말한다.

그동안 2008년 말 수도권 전철은 천안·아산지역까지 연장 운행되어 수도권과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나, 지하철 무임승차자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은 자는 천안·아산을 포함하여 수도권 지하철을 1회용 무임승차권 없이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무임교통카드는 충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에 한하며, 변경될 경우 서비스가 중지될 수 있으며, 기존 수도권에서 발급받은 무임교통카드가 있는 자가 이중발급을 신청할 경우 기존 발급받은 카드의 무임교통기능이 중지된다.

본격도입은 향후 8월말부터 시행예정이며,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7월말부터 전국 신한은행 지점을 통해 사전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발급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아산의 경우 읍·면·동사무소에서 사전 방문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방문일자는 사전에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고, 신청 시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1통 등을 지참하여야 한다.

또한 장애인 및 유공자의 경우 기존 장애인복지카드, 유공자복지카드에 무임교통기능을 추가하므로 8월말 경부터 지급되는 복지카드에는 해당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기존에 발급받은 카드가 있는 경우에는 재발급 받아야 이용이 가능하다.

충남道 관계자는 “무임교통카드는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것으로 본인 이외의 자가 이용하다 적발 될 경우 그 운임의 30배를 추징하며, 1년간 무임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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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도로교통과 도로교통담당
조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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