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
- ‘시각장애인 남산 건강걷기교실’ 등 11개 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 선정
-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학생 등 상업 스포츠 시설 이용이 어려운 계층지원
- 다양한 종목과 재미있게 구성된 프로그램들로서 시민고객의 체육 욕구 충족
하지만 체육활동에서도 양극화가 심해져 금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체육활동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2008년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 조사 결과(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소득수준 100~150만원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61.6%) 장애인의 생활체육참여율도 7%에(2009년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 대한장애인체육회)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취약계층의 생활체육참여율을 제고하고 변화하는 시민고객의 체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간 체육단체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대상으로 시민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공개모집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11개 사업을 선정하고 7월부터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주로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학생 등 상대적으로 상업 스포츠 시설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들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6,000명의 참여자가 생활체육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최근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걷기운동을 보급함으로서 서울시민으로서의 동질성을 느끼게 하고 걷기운동을 통하여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역사, 문화 체험 시민걷기대회”
소외계층 시설의 유소년들에게 뉴스포츠인 플로어볼 현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파견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운동처방사들의 체력검증 테스트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플로어볼 아카데미 및 친선대회”
평소 운동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남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올바른 걷기 자세교육을 통해 재활을 도모하고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남산건강걷기 교실”
어르신들이 배우기 쉬운 재미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겪기 쉬운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운동을 통한 (노인) 낙상 예방 교육”
어르신들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걷기에 기본을 두고 개발된 생활체육인 워킹댄스를 보급하는 “어르신 행복 위킹댄스 순회 강습회” 등 다양한 종목과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서 시민고객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각종 프로그램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운영평가 등을 통하여 생활체육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서울시 생활체육 복지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며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시와 민간단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체육단체의 역량 향상 및 시민고객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킴으로서 청년체육인 고용효과도 가져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체육진흥과장 김정선은 “서울시는 시민고객의 건강 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확충,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 앞으로도 시민고객께서 체육활동을 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관련 연락처는 서울특별시홈페이지 (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체육진흥과
체육진흥과장 김정선
2171-2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