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George E. Smith 박사 특별 강연회
조지 스미스 박사는 벨 연구소(Bell Labs) 재직 중 빛의 패턴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해 사진이나 영상을 인터넷으로 주고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카메라의 주요 부품인 CCD(Charge Coupled Device)를 발명하여 현대 디지털 이미지 처리의 근간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아 벨 연구소에서 같이 연구한 윌라드 보일 박사와 함께 2009년 10월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고려대와 벨연구소는 지난 해 12월 서울시의 지원으로 서울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서울 벨 연구소(연구소장 Randy Giles 박사)를 개소했다.
상암 DMC에 자리잡은 서울 벨 연구소는 고려대, 연세대 등과 함께 IT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벨 연구소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스미스 박사는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 대학에서 물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59년 벨 연구소에 입사해 반금속의 전기적 특성 및 대역 구조 연구를 시작, 1964년에는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 디바이스(SSDs) 연구를 위해 구성된 디바이스 컨셉 부서(Device Concepts Department)의 책임자가 되었으며, 1986년 VLSI 디바이스 부문 총책임자로 은퇴했다.
그는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국제전기전자기술자協)와 미국 물리학 협회 및 국립 기술 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31개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으며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고,
1997년에는 IEEE 일렉트론 칩 협회의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프랭클린 연구소의 스튜어트 발렌틴 메달(1973), IEEE의 모리스 리버만 기념상(1974), 미국 사전협회 진보 메달(1986), IEEE 디바이스 연구 회의상(1999), 일본 NEC 협회의 C&C(컴퓨터 및 통신 분야)상(1999), 영상 과학 및 기술 협회가 수여하는 에드윈 랜드 메달(2001)을 받았다.
벨 연구소는 세계적 통신장비회사인 알카텔-루슨트의 산하 R&D 기관으로, 현재까지 13명의 노벨수상자를 배출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ac.kr
연락처
고려대학교 홍보팀
서민경
02-3290-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