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George E. Smith 박사 특별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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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2010-07-26 11:16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는 7월 27일(화) 오후 2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지하 1층)에서 200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지 스미스(George E. Smith) 박사를 초청하여 ‘The Invention and Early History of the CCD(CCD의 발명과 초기연구)’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조지 스미스 박사는 벨 연구소(Bell Labs) 재직 중 빛의 패턴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해 사진이나 영상을 인터넷으로 주고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카메라의 주요 부품인 CCD(Charge Coupled Device)를 발명하여 현대 디지털 이미지 처리의 근간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아 벨 연구소에서 같이 연구한 윌라드 보일 박사와 함께 2009년 10월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고려대와 벨연구소는 지난 해 12월 서울시의 지원으로 서울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서울 벨 연구소(연구소장 Randy Giles 박사)를 개소했다.

상암 DMC에 자리잡은 서울 벨 연구소는 고려대, 연세대 등과 함께 IT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벨 연구소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스미스 박사는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 대학에서 물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59년 벨 연구소에 입사해 반금속의 전기적 특성 및 대역 구조 연구를 시작, 1964년에는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 디바이스(SSDs) 연구를 위해 구성된 디바이스 컨셉 부서(Device Concepts Department)의 책임자가 되었으며, 1986년 VLSI 디바이스 부문 총책임자로 은퇴했다.

그는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국제전기전자기술자協)와 미국 물리학 협회 및 국립 기술 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31개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으며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고,

1997년에는 IEEE 일렉트론 칩 협회의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프랭클린 연구소의 스튜어트 발렌틴 메달(1973), IEEE의 모리스 리버만 기념상(1974), 미국 사전협회 진보 메달(1986), IEEE 디바이스 연구 회의상(1999), 일본 NEC 협회의 C&C(컴퓨터 및 통신 분야)상(1999), 영상 과학 및 기술 협회가 수여하는 에드윈 랜드 메달(2001)을 받았다.

벨 연구소는 세계적 통신장비회사인 알카텔-루슨트의 산하 R&D 기관으로, 현재까지 13명의 노벨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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