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ricsson, 2010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보고

- 순 매출 5억4,400만 달러; 10% 순차적 감소

- 조정 영업 손실 1억1,800만 달러

- 구조조정 계획 본격 추진 중

뉴스 제공

2010-07-26 11:46

제네바--(뉴스와이어)--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NYSE:STM)와 에릭슨 (NASDAQ:ERIC)의 합작회사인 ST-Ericsson 은 2010년6월26일에 마감된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 ST에릭슨의 길레스 델파시 (Gilles Delfassy)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회사의 이번 분기 경영 실적은 저조한 매출과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출 억제 결과를 나타내 주고 있다. 회사의 구조조정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서 이번 분기의 저조한 매출이 영업 손실에 미치는 영향을 어느 정도 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회사의 이번 분기 매출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포트폴리오의 이행 (移行)과 예상 보다 낮은 아시아 지역의 실적 및 일부 제품의 제한적 공급 등의 영향을 계속 반영하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고객 확대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회사의 스마트폰 플랫폼 제품군은 4개 고객사들이 다양한 모델 디자인에 채택하기로 했으며 고가 초기제품과 모뎀 포트폴리오는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변신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록 아직 그 효과를 거두지는 않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으며 시작한 구조조정을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순 매출은 순차적으로 10% 감소했는데 이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 포트폴리오의 이행 (移行)과 예상 보다 낮은 아시아 지역의 실적 및 일부 제품의 제한적 공급 등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특정 EDGE제품의 건실한 실적에 의해 일부 상쇄되었다.

영업 손실액은 순차적으로 400만 달러 증가 했으나 이번 분기에 절감한 비용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저조한 매출의 영향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

재고가액이 3,200만 달러 증가해 2분기 말 현재 2억6,200만 달러에 이르렀는데 이는 일부 제품군의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

2010년 2분기 말 현재 순 현금 보유액 [2]은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중 소급 배제 매출채권을 판매했으며 분기말 현재 이 중 6,700만 달러는 기발행 주식이었다. 영업 손실과 구조조정 관련 지출로 인해 현금 유출이 발생했다.

구조조정 계획 진전 사항

지난 2009년4월29일과 2009년12월3일에 각각 발표한 2억3,000만 달러 규모 절감 구조조정과 1억1,500만 달러 규모 절감 구조조정 계획은 계획대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2분기 말 현재 2억3,000만 달러 규모 절감 계획은 87% 달성되었으며 2010년 3분기에 전체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억1,500만 달러 규모 구조조정 계획은 2010년 3분기부터 절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

회사는 순 매출이 순차적으로 약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품, 기술 및 디자인 상 수상

주요 스마트폰 생산 업체 2개사가 ST에릭슨의 저가 스마트폰 솔루션인 E49xx를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 출시한 ‘챔프 (GT-C3300K)’ 터치 스크린 스마트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ST에릭슨의 멀티미디어 EDGE 플랫폼인 E4908을 채택했다. E4908은 고가 초기 스마트폰 용 비용 효과적이며 집적도가 높은 단일 칩 플랫폼으로서 터치 스크린, 카메라, 비디오 재생기, 고속 USB, 스테레오 블루투스, FM라디오 등 우수한 멀티미디어 및 접속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ST에릭슨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비용 효과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멀티미디어 TD-HSPA 스마트폰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모바일 인터넷 플랫폼인 T6718을 출시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다양한 가격대와 각종 접속 기술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스마트폰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U8500와 U5500을 포함한 x500 계열의 스마트폰 플랫폼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플랫폼은 공개 운영체제 (OS)와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배터리 수명이 긴 첨단 스마트폰을 위해 새롭고 에너지 효율적인 듀얼 코어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다.

아시아의 4개 고객사는 모든 스마트폰 용 솔루션인 ST에릭슨의 U6715를 선정했다. 일부 고객사는 다양한 모델에 U6715 솔루션을 채용하고 있다.

ST에릭슨의 연결 솔루션은 아시아에서 도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회사의 연결 제품은 2개 고객사가 U8500 스마트폰 플랫폼의 일부로서 채택했다.

또한 ST에릭슨은 2분기에 HSPA+를 지원하는 M570과 LTE를 지원하는 M720 등 자사의 첨단 모뎀 솔루션에 대한 여러 건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2010년에 사젬 와이어리스와 제휴하여 다중 모드 LTE/HSPA+ 제품을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노키아는 최근 ST에릭슨의 HSPA+ 및 LTE 모뎀 솔루션을 신제품에 채택하고 여러 개의 디자인 상뿐 아니라 U8500솔루션 관련 새로운 디자인 상도 수여했다.

ST에릭슨 개요
ST 에릭슨은 혁신적인 모바일 플랫폼과 최첨단 무선 반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개발 및 제공하는 세계 선두 기업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NYSE: STM)와 에릭슨(NASDAQ: ERIC)의 50대50의 합작투자로 2009년 2월 설립되었으며,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ericsson.com